home
🙋🏻‍♂️

2023 인턴십 참여 드리머 던 인터뷰

Q1.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드림베이스 인턴십 2기로 들어와 어시스턴트로 근무하고 있는 던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미래융합사업 운영과 데이터 분석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저희 교육 콘텐츠를 구매하면 해당 교육에 필요한 자료를 준비하고, 학교에 직접 파견을 나가 진행을 도와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매주 데이터를 분석하여 이슈를 도출하고 있습니다.

Q2. 어떻게 인턴십에 들어오셨나요?

제 전공이 경영학인데요, 대학 수업을 듣는 것만으로는 저에게 뭔가 확 와닿지 않더라고요. 학교에서공부한 내용들을 회사에서 활용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어요.
그러던 와중에 드림베이스에서 진행하는 독서모임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독서모임에서의 기억이 너무 좋았어서 드림베이스에 대한 관심이 생겼습니다. ‘어떤 사업을 하는지, 어떻게 일하는지’ 궁금해지더라고요. 찾아본 결과, 드림베이스는 되게 특이했어요. 교육시장은 사교육 시장과 에듀테크 시장 이 두 가지만 있는 줄 알았거든요. 근데 이 시장들 말고 생소한 시장에 몸을 담고 있는 회사가 있더라고요? 그게 드림베이스였죠. 회사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보면서 처음에는 ‘이게 돈이 될까?’라는 궁금증이 생기더라고요.
이 회사에서 일해보면 재밌겠다는 느낌이 들어서 총에게 “저 이 회사에서 일하고 싶습니다.”라고 말씀드렸고, 총이 내주신 사전과제와 면접을 통과해서 지금의 던으로 드림베이스에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Q3. 인턴십을 하기 전과 후 드림베이스에 대한 생각이 바뀐 것이 있나요?

사실 들어오기 전에는 되게 작은 회사라고 생각했어요. ㅎㅎ 아무래도 들어오기 전에는 드림베이스가 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가능성보다는 의문점이 더 많았기 때문에 회사 규모 자체가 그리 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들어왔거든요.
근데 제 생각보다 훨씬 더 크고 체계적이었어요. 큰 회사하면 꼭 통유리들을 가지고 있잖아요. 문정역에 내려서 건물들을 봤을 때 모든 건물들이 높고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깜짝 놀랐었어요. 이런 곳에서 일한다고?!?!하면서 꿈꾸던 회사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설렘을 가지게 되었어요(회사에서 롯데타워가 보인답니다).
매일 아침 데일리를 진행하면서 각자 해야 하는 업무에 대해 공유하고, 진행 상황을 알려주면서 업무 흐름을 모두가 알 수 있었어요. 그리고 모든 업무에 대한 프로세스가 잡혀 있어 모두가 효율적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었어요.
가장 좋았던 것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었어요. 저한테 ‘회사’는 조금 냉혈하고 딱딱한 그런 곳이었거든요. 실수하면 혼나고, 성과가 나지 않으면 성과를 낼 때까지 압박하는 그런 무서운 곳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어요.
근데 드림베이스는 제가 생각한 회사 이미지와는 달랐어요.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회사거든요. 실수했다고 마냥 혼만 내지 않아요. 실수가 발생한 이유와 반복되지 않기 위한 방법들을 고민하면서 오히려 실수를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봐요. 그리고 지금 당장 성과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그 사람을 믿고 기다려줘요. 그래서 정말 좋은 회사라고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Q4. 인턴십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업무는 무엇인가요?

여러 업무를 맡았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한마디 사업이었던 것 같아요. 제가 입사하기 전에 진행했었던 디자인 콘텐츠 사업을 다시 새로 시작하게 되었었는데요. 누구에게 판매할지부터 브랜드 이름, 상품 개발 및 기획, 마케팅까지 모든 프로세스에 참여했어요.
아무래도 거의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어서 부담이 많이 됐어요. ‘이게 될까?, 아닌 것 같은데,,,’ 저 자신에 대한 의심과 수많은 질문들이 제 뇌를 감싸면서 자신감도 많이 떨어졌어요. 그럴 때마다 옆에서 조언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버틸 수 있었어요.
많이 힘들기도 했지만 그만큼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도 했어요. 단순히 눈앞에 있는 일을 해치우기 위해서 업무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의 목적과 맥락을 먼저 파악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어요. 우리의 타깃 소비자들은 어떤 사람이지? 무엇을 좋아하지? 어디에 있지? 등 사업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들을 던지면서 고민해 보고 나온 답들을 바탕으로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했던 시간이었어요. 이 과정을 통해 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아졌어요. 어떤 업무를 하더라도 한마디 사업을 통해 배운 시야를 넓히는 일은 어디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개선해야 될 부분이 많지만, 정말 재밌고 의미 있던 경험이었어요.

Q5. 학교를 병행하면서 회사를 다니는 게 쉽지 않은데 왜 계속 저희 드림베이스에 다니고 싶었나요?

여러 이유가 있지만 저한테 가장 큰 이유는 사람이었어요. 여기 계신 분들과 계속 일하고 싶었거든요. 저는 일을 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크게 고려하는 점이 사람이에요. 일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사람이 좋으면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 생기는 것 같아요. 많이 부족하지만 배려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으니 몸이 좀 힘들더라도 계속 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아직 대학생 신분이지만 이렇게 일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으니까 놓치고 싶지 않았던 것도 있고요. 회사에서 배운 것이 정말 많아요.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 같이 책도 읽고 이야기를 나눠보면서 생각의 깊이가 달라진 것 같아요. 시야가 좀 넓어진 느낌? 학교에서 공부해서 배운 것보다 회사에서 일하면서 배운 것이 훨씬 많은 느껴져요. 스스로에 대한 다짐도 많이 하게 된 것 같기도 하고, 게으른 제가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가장 많이 변화 시간이었어요.

Q6. 끝으로 인턴십 지원하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아무것도 한 게 없어서 나 같은 사람을 뽑아줄까 망설이지 말고 지원해 보세요. 저도 공모전, 대외활동 단 하나의 활동도 없이 들어왔거든요. 본인이 정말 배우고 싶은 열정이 많다면 그 열정만 보여줘도 돼요. 준비 잘하셔서 드림베이스에서 만나면 좋겠어요 :) 모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