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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인턴십 참여 드리머 나모 인터뷰

Q1.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드림베이스 인턴십 2기로 참여해 벌써 1년 넘게 일하고 있는 나모입니다. 현재 저는 회사 홈페이지 개발과 인공지능 교육 시장 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메타버스로 배우는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교육 콘텐츠를 기획·제작했어요.

Q2. 어떻게 인턴십에 들어오셨나요?

기존에 일하고 있던 푸의 제안으로 합류하게 되었는데요. 그때는 정말 아는 게 하나도 없었는데 회사에서 일해보고 싶다라는 마음 하나만으로 면접을 보러 왔었어요. 보통 인턴을 지원하려면 포트폴리오도 만들어야 하고, 직무 관련된 기술 경험이나 면접 준비도 해야하고.. 해야할 게 엄청 많잖아요. 당시 전 2학년이었기 때문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만, 지금 주어진 기회를 놓치면 안되겠다! 라는 생각으로 부족한 걸 알면서도 꼭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지원했습니다. 당시에는 디자이너로 들어왔었는데요. 디자인을 잘 못하는데 퇴근하고 공부하면서라도 어떻게든 채워보자 다짐하고 시작했어요.

Q3. 인턴십을 하기 전과 후 드림베이스에 대한 생각이 바뀐 것이 있나요?

인턴십을 하고 나서는 회사에서도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걸 몸소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2달도 채 안되는 기간만 계약이 되어있다보니, 함께하는 사람들과 굳이 친해져야 할까? 라는 생각이 있었어요. 그래서 처음에 왔을 때 금방 떠나갈지도 모르는 제게 회사에서 좋은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시며 진심으로 대해주시는 드리머들께 너무 감사하기도 했고, 그런 드리머들이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그저 단순한 회사 사람이 아니라, 인간관계에 있어 또 좋은 인연을 새롭게 만들 수 있었거든요.
게다가, 회사 문화 자체가 ‘함께’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어서 제 생각이 변하게 된 것 같아요. 이후에는 저도 새로 들어오시는 분들께 더 잘해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새롭게 함께 하게 되시는 분들도 저처럼 좋은 경험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오래오래 함께하면 더 좋구요 ㅎㅎ)
그리고 일을 하면 할수록, 함께 일하는 드리머들이 대단하다 생각해요.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짚어주실 때가 많거든요. 우리 회사의 장점 중 하나는 ‘상세한 피드백’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다른 드리머의 사고방식을 듣다보면, 어떻게 이런 부분까지 생각하지? 라고 생각이 들 때가 많아요. 여전히 저의 부족함을 느낌과 동시에 저도 더 넓게 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해요.

Q4. 인턴십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업무는 무엇인가요?

‘AI 교육 콘텐츠’ 제작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전보다 확실히 제가 성장했다는 걸 체감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보다 명확하게 학생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는 걸 느꼈고, 결과물도 각 부분이 유기적으로 잘 연결되어 있는 완성도 높은 콘텐츠가 나왔습니다. 더 나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었던 건, 4차 산업혁명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스스로 느꼈던 아쉬웠던 점, 드리머들에게 받았던 피드백들을 숙고하는 과정을 통해, 또 직무교육을 수강하며 배운 것들을 적용하는 과정을 통해 제가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더 큰 책임을 느끼면서 업무를 수행했다는 점도 기억이 크게 남는 요인인 것 같습니다. ‘4차 산업혁명’ 교육 콘텐츠 제작에서는 기획만 담당했었는데, ‘AI 교육 콘텐츠’에서는 프로젝트 관리까지 맡게 되었거든요. 그 과정에서 배우고 느꼈던 점이 많아서 더욱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제 업무 뿐만 아니라 팀원의 업무를 관리하는 방법, 팀의 의견을 하나로 통일하는 경험, 팀의 이해 수준을 일치시키는 경험 등 제 연차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것들이 정말 많았거든요.

Q5. 학교를 병행하면서 회사를 다니는 게 쉽지 않은데 왜 계속 저희 드림베이스에 다니고 싶었나요?

더 잘하고 싶어서요. 회사에 계속 다닌다면 제가 성장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거든요. 실제 사용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기존 콘텐츠를 유지•보수하는 업무, 새로운 분야의 업무 이렇게 두 가지가 제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만든 콘텐츠를 홍보하기 위한 블로그 글 작성도 해보고, 회사 내 CRM 프로그램 기획도 해보고, 현재는 회사 홈페이지 개발을 맡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인턴십 때 너무 즐겁게 일해서 계속 일하고 싶었습니다. 회사의 분야가 평소 교육에 관심이 많았던 제 관심사와 일치하기도 했고 함께 일하시는 분들과도 더 오래 함께하고 싶었거든요. 끊임없이 커리어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회사가 제가 가는 방향에 도움이 되려고 마음써주시는 부분도 좋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업무도 제 적성에 잘 맞아서 가능하다면 계속 함께하고 싶었습니다.

Q6. 끝으로 인턴십 지원하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제가 정답은 아니겠지만,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솔직하게 보여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부족한 부분을 애써 감추기보다는 솔직하게 부족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인지, 왜 성장하고 싶은지를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 글을 보시고 지원하시는 분들 모두 드리머가 되어 좋은 인연이 되어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